hobakking 2020. 4. 28. 12:29

야당이 21대 선거에서 참패 한 뒤 여론이나 정치인이나 너나 할 것 없이 패인에 대해서 처방을 내놓고

 분석하는데 들어 보거나 읽어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억울하게 덤터기 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정작 잘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분석은 누구라도 못할 것이다 .

여론이든 논객이든 자기가 보는 관점에서만 평가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는 눈으로는 틀렸을 테니까.

리더십이 부족했다. 막말이 원인이다 벼리별소리를 하지만,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말이다.

이렇게 가다가는 이 구도가 정착되어 영원히 우파는 선거에서 이기지 못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근자에 프리덤 뉴스라는 유튜버 가 한말이 나는 그중 공감이 되었다.

그분은 어느 신문사 논설위원 출신인데 그분말로는 조 중 동 의 방향대로 야당이 움직인 과 패했다며

그 신문들은 쓰레기 라 혹평하였다.

그러면서 진정한 승리를 원한다면 하향식 공천을 지양하고 상향식 공천 혁명을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자유우파깃발아래 지구당별로 10명이든20명이든 예비후보에 입후보 하고 이어서 선거인단을 공모한단다.

선거인단은 그 지역구에 거주하는유권자로 숫자와 관계없이 구성한 후 선거인단을 상대로 영상으로

정치소신과 포부를 듣고 그중에서 한명을 선출하면 그 승자를 중앙당에서 후보로 내세우자는 것이다.

그러면 선출과정에서 뜨거운 여론 몰이로 관심이 고조 되어 큰 흥행을 거둘 것 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방법은 기득권에게는 큰 거부감과 반대에 부딪칠 거라고 했다.

당권을 장악하려고 하는 목적은 궁극적으로 공천권을 행사하려는 마음이 클 것이다.

모든 입후보자가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고 그들의 입만 바라볼 테니 그들은 얼마나 위세 등등할 것인가?

그리고 하향식 공천을 하여 당선된 자들은 당권 자 들의 지시를 잘 따를 것이고 상향식 공천으로 당선된 자들은

그들의 뜻을 잘 안 따를 것 이니 당권 자 들의 입장으로 볼 때는 당연히 못 마땅할 것이다.

이렇게 혁명적인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지금의 방식대로만 뽑는다면 해보나 마나 결과는 마찬가지 란 것이

그분의 설명이다.

그러자면 소위 지도부라는 사람들이기득권을 포기 하고 살신성인의 구국적 결심을 하고 그것을 행동에 옮겨야하는데.

소인배들은 작은 감투나 조그마한 권력도 최대한 군림하며 완장차고 설치는데 국회의원 쯤이면 연봉이

14천 여 만원이고 비서가 425261명에 인턴까지9명을 부릴 수 있고 자그마치 7억 원의 세금을

사용하고 200여 가지의 특혜를 누린다니.

정권과 관계없이 국회위원만 해도 그들은 더 바랄 것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그 기득권을 포기 하라고?

천부당만부당한 말이다.

여당은 이념으로 이미 뭉쳐 졌고 야당은 이해타산을 좆아. 지리멸렬 하니 지금의 이구도가 이해찬 말대로

20여년은 갈 것 같은 안 좋은 조짐이 보인다.

오호통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