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월 ,단양(2012.8.3)
올해는 휴가를 안 갈려고, 아니 못갈 형편이었다,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호랑이님이 원주로 가신다며 같이 가가고 하신다.
처음에는 시간도 없지만 폐 끼치기가 미안해 사양했다 그런데 두 번, 세 번, 네 번 하시니
사양하는 것도 도에 지나치면 되레 실례가 되고 또 반 토막 시간이지만 다행히 시간도 나고 하여
염치불구하고 치악산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서울기온 35.5도 연 3일 계속이다 원주도 덥긴 마찬가지 터미널에 호랑이님과 헬로님이 마중 나오셨다
콘도에서 왕복 40분이나 걸리는데,~ 그로부터 1박 2일간 행복한 휴가가 이어졌다,
둘째 날은 영월과 단양을 샅샅이 관광하는데 여러 번 다니신 호랑이님께서 오로지 날 위해
곳곳을 안내하신다.
그리고 집 앞까지 데려다주시니 이 고마움을 어떻게 갚아야하나 ~
코레스코 콘도에 여장을 풀고 ~~
계곡에가서 물담그고 수박쪼개고 ~
농부한테 뭐냐물으니 멧돼지 퇴치용 전기철조망이라고 ~
음력 16일이란다 ~
한반도와 너무 닮았다 , 이걸 본다고 사람들 수천명이 ~
선돌 이라고 , 절경이다 ~
청령포를 뒤로하고 ~
도담 3봉 ~
한시간을 기다려 마늘 밥 을 먹었다 ~~
1인당 만7천원 헬로님이 사주셨다 ~
8월4일 벼가 많이 패어 숙였다 ~
단양 8경중 사인암 (舍人巖)~
석양이 뉘엇뉘엇하는 7시경 옥순봉과 구담봉이 건너다보이는 장회나루에 도착했다 ~
옥순봉은 단양 8경중 하나이다 ~
구담봉도 8경중 하나이다 ~
즐거운 1박 2일의 여행이었다
그래도 덜 막히어 부지런히 오니 11시쯤 되었다
같이한 호랑이님 최여사님
헬로님과 정여사님 정말 감사를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