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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휘호

김종맹 목사님으로부터 새해 휘호가 전달되었다  민주수호와 국태민안 이란 글인데 내가 무식한 소치인지 관심이 없어서인지 내년이 을사년 이란것 이글씨를 보고 알았다 .작가 김종맹목사님은 국전 초대작가로 내가 소싯적 시골교회에서 목사님으로 모시던 분이다.내가 목사님보다 몇해 먼저 상경했고 곧 뒤따라 올라오셔서 서울에서 목회하시다 의정부에서은퇴를 맞으셨다.국선 초대작가란 국전에 출품하여 10점을 달성해야 주어지는 칭호로 특선을 해야 2점이고 입선을 하면 1점이 주어진다고 한다 , 아무나 범접못할 경지인 것이다 ~

눈꽃산행(24.12.21)

어제 예보에 눈이 많이온댄다,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오긴 왔는데 영 시원치가않다.독바위역에서 카모브님을 만나 지난주 백암님과 갔던 그길 실버코스를 가기위해 불광사로 접어들었다 ,  그러나 웬걸 ?  시내와 달리 산엔 제법 눈이 쌓였다오늘수록 햐얀 밀가루가 아니 설탕이 아니 그보다 더 좋은 흰눈이 우리맞는다.이 코스를 자주 다니다보니 사진찍을 건덕지가 없어 지난주만해도 스토리에 올리려고막판에 너댓장 찍었나?그러나 오늘은 다르다 지난주에 본 그 산이, 그 나무가, 그 길이 아니다  눈하나 얹었을 뿐인데부위기는 180도 다르다 기분좋게 즐기고 오늘 동짓팥죽대신 불광동 삼오순대국 한사발맛있게 얻어먹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