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글이라고/청춘부라보(소설)

청춘부라보--첫회

hobakking 2019. 5. 9. 11:50


난생처음 써보는 소설이다 ,

본래 앞부분 3회가 있었던것 같은데,

옮기는 과정에서 없어졌나보다,.

그래도 맥이 이어지기에 그냥 놔둔다-


청춘 브라보---4

김 일환 그는 서울 하고도 부자들만 산다는 평창동에서 재벌은 아니어도 준 재벌 집,

대기업은 아니어도 그에 버금가는 중견기업회장의 막내로 태어났다.

위로는 누나가 둘이 있지만 고추 달고 태어나자마자 금지옥엽이요 금이야 옥이야 귀엽게만 자라났다.

더군다나 어렸을 때부터 착하고 공부도 아주 잘하여 집안에서도 주위에서도 칭찬만 받고 자랐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도 유명한 좋은 학교에 들어갔다.

그가 중학교 2학년에 막 올라갔을 때 새로 부임한 교사가운데 사범대를 졸업하고 군에서 헌병을 했다는 생물선생님이 있었다.

그 선생님은 헌병 출신인 것을 무슨 큰 긍지나 되는 듯 자랑하였다.

그 생물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난데없이 너희들 HP 하냐? 물으셨다.

HP 가 뭐야? PH 는 수소이온 농도이며 PH7 이상이면 산성,PH 7 이하이면 알칼리성이라 배웠지만, HP 는 처음 듣는다.

나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 인 것 같다.

그러나 맨 뒤에 앉은 용수는 아는 것처럼 빙그레 웃는다.

용수는 우리보다 키도 크고 나이도 한 살인지 두 살인지 더 먹었다고 했다.

선생님도 아는 놈이 용수 하나 뿐인 것 같군 ,

하시며 이야기를 다른 쪽으로 돌리셨다.

수업시간이 끝나고 우리는 용수 주위를 빙 둘러쌓았다.

HP 에 대해서 물어보기 위해서이다.

용수는 의기양양해서 이 얼라들아 지금부터 이 엉아말씀을 잘 들어라.

HP 는 hand play 의 약자야,

비슷한 말로는 마스터베이션, 오나니, 호락질, 딸딸이, 용두질, 수음, 등으로 표현하기도하지.

 알았으면 가봐 엉아 점심 먹어야해,

나는 들었지만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하나도 모르겠다,

나는 학교도 일곱 살에 들어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이해가 늦다고 생각했다.

2학년의 봄꽃도 다 질 무렵 초여름인지 날씨가 무척 무덥다,

일환은 웃통을 벗어던지고 욕실로 뛰어 들어갔다 .

그곳에서 나머지 옷을 다 벗고 샤워기를 틀어놓고 요란한 물줄기에 몸을 내맡겼다.

다음은 비누를 온몸에 바르고 구석구석 문지른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거웃이 거뭇거뭇 갈수록 짙다.

성기에도 비누칠을 하여 문지르는데 요놈이 오늘따라 성을 낸다.

하늘로 용솟음질치는 이놈을 잘 다독이는데 만지면 만질수록 기분이 이상했다.

일환은 계속 자신의 성기를 갖고 장난질을 쳤다 그때 갑자기 온 삭신이 짜릿짜릿하며 오그라드는 것 같은 감정에 휩싸인다.

그러면서 뜨겁고 흰 액체가 자신의 성기에서 물총처럼 발사된다.

일환은 놀라고 당황되어 얼굴이 창백해졌다.

황급히 옷을 입고 자신의 방에 갔지만 아직도 가슴이 진정되지 않는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때 기분은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일환은 며칠 후 다시 시도를 해본다. 그랬던 것이 다음부터는 습관이 되어버린다.

누가 알려준 바도 없고 그런 말도 안 들었지만 스스로 체득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위란 사실도 얼마 후에야 알았다.

일환은 자위를 이틀에 한번 골로 자주했다.

이젠 침대에서 육체파 영화배우 사진을 보면서도 하고 예쁜 탤런트를 생각하면서도 하였다.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간 일환은 그런 데로 공부를 잘했지만 더 좋은 고등학교를 갈려면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요구대로 과외 선생을 두기로 했다.

가정교사로는 나보다 일곱 살 많은 큰 누나 친구인 영숙이 누나가 맡기로 했다.

영숙이 누나는 대학 4학년으로 가정이 좀 어려워 가정교사 일을 계속하여 자신의 학비를 벌고 있었다.

영숙 누나는 예쁜 편은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통통하고 귀여웠다.

영숙 누나와 하는 공부는 일주일에 세 번을 한다.

일환은 영숙 누나와 하는 공부가 즐겁다. 기다려지기까지 한다.

처음엔 어려웠던 사이가 시간이 갈수록 스스럼없이 대하고 장난하고 까불고 하는 친한 사이가 되었다.

공부는 날로 정진하여 학기말시험에는 반에서 2등을 하게 된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 어느 날 오후 더워서 그런지 영숙이 누나는 짧은 민 소매 옷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왔다.

그런데 가슴 이 많이 패어 수그리고 공부를 가르치는데 몽실한 가슴이 많이 드러났다,

나는 누나 가슴 때문에 신경이 쓰여 눈을 어디다 둘지 몰라 했다,

안 보려 해도 눈이 자꾸만 그곳으로 간다.

누나 가슴을 만지는 상상을 하니 성기가 팽창한다.

나는 누나를 끌어안고 키스하고 누나랑 그걸 하는 상상도 해본다.

내 반응이 신통치 안 턴지 누나가 이상히 여기며 눈치를 챈 것 같다.

너 공부안하고 누나만 계속 쳐다본 거야?

응!

누나 예뻐?

응!

어디가 예뻐 ?

가슴이,

어머, 엉큼한 놈 !

누나 가슴 한번 만지고 싶어,

안 돼, 애 , 어딜 처녀 가슴을 만져,

한번만 만지면 공부가 잘될 것 같아,

그런 소리 말고 어서 문제나 풀어,

싫어 안 풀어 , 나는 화가 난 척 거실에서 내방으로 들어왔다.

애가 달은 누나는 내 방으로 따라와 사정한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그러지 말고 공부나 계속하자.

안 해 싫어 , 누나 일찍 집에나 가

달래도 내가 말을 안 듣자 누나가 수그러든다.

그럼 일환아 겉으로 살짝 한번만 만져,

나는 반색하여 누나 젖가슴을 만질 수 있었다.

가슴을 만지게 한 누나는 아이고 요 고집불통 하며 내 머리에 꿀밤을 먹이는 시늉을 한다.

한번 하기가 어렵지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점점 더 노골적인요구를 하고 결국 누나는 수용 하게 되고.

이러다 초가을에는 누나를 내 여자로 만들고 말았다.

열다섯에 여자와 첫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우린 어른들의 눈을 피해 시간만나면 사랑을 즐겼다 .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이 있듯이. 어느 날 수상히 여긴 엄마한테 들켜

누나만 “어른이 돼서 애 데리고 뭐하는 짓이냐”며, 된통 혼나고 쫓겨 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일은 엄마만 아는 비밀로 하고, 그 사건은 우리식구 아무도 모른다. 누나에게도 충분한 보수를 주고 돌려보내었다.

나는 갑자기 외로움을 느껴 또다시 밤마다 자위를 했다.

이제 가정교사는 남자로 바뀌게 되고 그해 나는 원하는 고교에 무난히 진학하였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서 키도 커서 뒤에서 보면 제법 어른 티가 난다고들 하였다.

학교에서는 공부를 하고 집에서는 고분고분 하였지만 혼자 있을 때 내속에서는

여자에 대한 욕망이 꿈틀댄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얼마 안 돼 나는 돈으로 여잘 산다는 청량리 588 에 무작정 갔다.

큰 외투를 걸치고 모자를 눌러쓰고 나름대로 어른 인체 하며 갔던 것이다.

쇼윈도에 늘씬한 아가씨들이 벗은 것 같은 옷을 입고 세넷씩 서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손짓을 한다. 나는 선 듯 들어갈 용기가 안 나서 벌써 몇 번씩이나 왔다 갔다 했다.

세 번짼가 지날 때 한 아가씨가 나오더니 내 팔짱을 끼고 끌듯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못이기는 척 따라갔다.

아가씨는 나보고 고등학생이냐고 물었다 나는 아니라고 대학생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아가씨의 좁은 방에 따라간 나는 그야말로 절에 간 색시처럼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옷을 벗으라, 해서 벗고, 잠시 후에 아가씨가 세수 대야에 물을 떠오더니 나보고 두 손 으로 들고 있으라했다

그래서 들고 있었더니 그 물로 내 고추를 정성껏 닦는다,

그리고는 마른 수건으로 씻고는 침대로 안내하더니 내 고추를 입으로 애무를 한다.

창녀와 의 관계 후에 친구들한테 들으니 창녀와 관계 잘못하면 고추가 썩어 문드러진다고

하였다. 나는 그 말을 듣고는 다시는 그곳에 가고 싶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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