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 한탄강 협곡 트래킹
이제 계절은 만추의 중심!
오늘 좋은 날씨 속에 백암님 차를 징발하여 타고 좋은 분들과 한탄강협곡 멍우리에서 비둘기낭 까지
왕복 약12km 의 트래킹을 하였다.
아직 산에는 곱게 물든 단풍이 저마다를 뽐내며 산객들을 맞고 협곡아래 계곡에는 맑디맑은 청정수들이
포말을 그리며 흐른다.
백암님은 조금은 들떠 왜 우리가 이곳을 아직 몰랐을까를 되뇌신다.
태곳적부터 조성된 주상절리(柱狀節理)가 우리 눈을 붙잡고, 바닥에 떨어져 쌓인 수만은 낙엽들은
어느 레드카펫보다 아름답다.
요기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데 레스피가 화려하다,
고급라면 에 떡쌀 오뎅 큰파 쪽파 콩나물 묵은지 계란 치즈 마늘 다진것 까지 ,
그래도 안 맛 있으면 고것이 이상하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