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날, 해마다 명절전날은 어김없이 산에 갔던거와 마찮가지로 나섰다.
자하철을 타고 의정부 회룡역에서 내려 포대능선을 지나 송추 폭포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약 6시간쯤 걸려 도봉산을 종주하고나니 다리가 묵직하다 ~
태조 이성계가 함흥으로 떠난후 태종 이방원이 태조를 궁에 다시 모시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것은 모두 안다.
드디어 태조가 환궁하는날 태종은 멀리 이곳까지 마중 나와서 부자 상봉했던 곳이 이곳이란다.
회룡역에서 회룡사 가는 중간에 이 비가 있다 ~
480년된 회화나무 몇년전에는 열매가 수도없이 달렸더니 또 얼마전에는 이 나무가 시들했었다.
그런데 오늘보니 열매는 없었지만, 나무는 싱싱 했다 ~
ㄷㄹ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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