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가기위해 전날 출발해서 화엄사를 돌아보고 피아골에서 1박을 했다,
피아골에서도 가는길이있지만, 좀 힘든코스라 삼성재로가서 노고단 노루목 삼도봉을거쳐
올랐다. 전날에는 날씨가 괜찮았으나 등반하는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려 과연 정상에서
시야가 트일까 적정이 앞섰다.
힘들게 올랐는데 이제 비가 눈으로 바뀌어 쏟아진다 ,
그러나 이게 웬일? 정상에 서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날씨가 청명하고 시야또한 트였다
눈이쌓인 반야봉에서 연신 셔터를 누르고 하산하는데 일행은 너무 신기한듯 연신 희희 낙낙이다.
이때 내가 한마디 하기를 날씨 개게 해주시라고 얼마나 기도한줄 아느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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