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오르기는 참 쉽다.
전에는 차에서 내려 약 2km 걸었었는데 이제 차가 문앞까지 오른다,
오르기가 쉬운대신 사람또한 많은것은 감안해야 한다 .
오늘 황사가 사상 최악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시계가 안 좋다.
멀리 그리고 가까히
아래-멀리. 위 -가까히
정상석에서 인증샷하기 위해 10분은 기다린다 ~
남들은 거의 만경재 에서 시작하는 A 코스를 탔지만 나는 여유롭게 황매산만 누볐다.
약속시간 보다 두 시간여를 일찍 내려 왔는데 정자에 쉬다보니 아뿔싸,
점심 먹는 자리에서 와이파이발생기인 에그를 잃어버리고 왔잖은가?
오른쪽 정상을 한달음에 뛰어 가서 보니 그대로 나를 기다리는 에그를 발견 하고 내려오는데 한 시간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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