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지방산 갈 때 옆에 앉은 산우님이 적극 추천한 산이 춘천 드름산 이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그곳으로 향했는데,
같이 간 호랑이님 헬로님은 시큰둥이다 산도 같잖은 산이라고,
그 산에 가기위해 용산에서 ITX를 타고 남춘천 에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 말이 그거 산도아니라고,
전철역에서 만난 어떤 산우님도 그거 산도 아닌데,
그래서 내가 하는 말 그럼 바다요?
좌석은 이미 매진 바닥에 앉아 갈수밖에 ~
처음타본 급행열차 빠르긴 빠르다 용산에서 춘천까지 한 시간,
남의 빈자리에 불안하게 앉아간다 ~
정상석을 왜 같 잖게 쳐다보세요?
의암댐 옆에있는 인어상 ~
드름산이 약해서 양이 안 찬다고 건너편 삼악산을 다시 오른다,
없는길을 개척하다 한시간 헤메고 다시 내려왔다 ~
뒤로 벌러덩~ 이번이 세번째 이다~ 3년 추가요 ~~
오늘 나는 한번도 안 미끄러졌고, 헬로님 한번, 호랑이님 두번~~~ㅎㅎ
남춘천에서 하차 ,칠전동 대우a 까지 택시로 3300원 .
날머리는 의암댐 언저리에서 버스타고 강촌역으로 - 다시 전철타고 ~
호랑이님이 보낸사진 ~
오늘 산에서 먹는다고 김치 만두 떡쌀 모두 냉장고에 두고,
산밑에서 김치 떡을사서 , 라면 네개 넣고 맛있게 냠냠냠 ~
거기에 족발과 사과, 감 ,귤 ,또 따끈한 커피 모든게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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