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토요일 산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아직 발목이 완전하지 못하여 나서기가 꺼림칙하다.
해서 백암님과 월드컵 공원에서 행주산성까지 걷기로 했다.
아직 햇볕은 따갑고 땀이 흐른다, 하지만 공기만큼은 강바람에 시원했다.
발목은 말 성은 부리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다 나은 건 아니었다.
월드컵 공원에서 벤치에 앉아있는데 참새가 지척까지 앵벌이하러 왔다.
방금 포획당한 메뚜기 ~
행주산성이 보인다
언제나 그랬듯이 국수를 먹어야 비로소 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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