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준마처럼 험산준령을 넘으며 100대 명산의 끝이 저만큼 보이는가 싶었는데,
예기치 않게 오른쪽 복숭아 뼈 근처 인대가 늘어나 2주째 등산 휴무이다.
정형외과도 가보고 침술원도 네 번이나 갔건만 절둑거린다.
오늘은 심심해서 하늘공원을 올라 가는데 등산화를 신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발목이 아프지 않다 .
아무래도 난 등산 체질인가보다.
집을나서는데 북한산이 너무 깨끗하다 ~
수세민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오이 노각 이었다
구름이 아름다워 몇컷 찍어 보았다
똑같은 자리에서 한시간 전 올라갈때는 구름 한점 없었는데ㅡ 내려올땐 구름이 멋있다.
오리의 휴식
60이 넘은 아줌마가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참 좋은 취미생활 이다 ~
촬영마치고 상암cgv 에서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다.
몇년만에 영화도보고 산에 안 가니 참 여유롭다 그래도 산 가는게 더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