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설 연휴의 첫날 혼자 북한산을 오른다,
늘 다니던 독바위에서 불광사 향로봉 사모 바위를 돌아 응봉능선 진관사로 내려 왔다.
날씨가 너무 안 좋아 조망이 엉망이라 사진도 안 찍었다.
불광사 바로 위에 있는 바위, 개대갈 인가 돼지 머린가 닮긴 닮았는데 ~
이사진,
이 사진을 보고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북한산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내려오는데, 중간쯤 내려왔을 때 이분이 봉다리에 페트병을
우겨 넣는 장면을 보았다.
수고 하신다고 인사를 건네고 도대체 어떤 사람이 산에 쓰레기를 버리느냐고,
서로 버린 사람을 성토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분 왈 오늘은 약과란다.
열 봉다리를 주어 내려오는 날이 허다하단다.
이분은 돈 받고 이일을 하는 분이 아니고 자원해서 하는 분이라는데.
왜 산을 사랑하면서, 산을 학대 하는지, 그러고도 산 좋아 한다고 말 한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쟁이고,
나쁜 사람이고 이중인격자다.
(그분의 양해를 얻고 한컷 찍었다.)
은평 한옥 마을 에서 ~
불광천에서 왜가리를 ~
진관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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