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309

육백마지기(24.6.22)

청옥산 정상에 예전에 화전민촌이 있은모양인데 볍씨를 육백마지기나  뿌릴수 있는 넓이라서 그리 불렸단다.천m가 넘는 산위에 펑퍼짐한 밭에 이제는  데이비지 꽃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맞는다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차들로 붐빈다.날씨가 좋았더라면 많은 풍차와더 좋은 경관을 담았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이색적인 모습이 좋았다.  잡초를 밀어내고 꽃을심었기에 잡초한테 미안했던가보다, 비까지 세워주고 (애교로 봐주자 ~ㅎㅎ)

구봉도 섬산행(24.5.25)

며칠전 우연히 티비를 보는데  구봉도 장면이 나온다 ,재빨리 검색해보니 가까운 안산 대부도란다, 내가 안 가본 섬인데 하고 관심을 저장해 두었다.다음날 날쥐 아우와 통화중에 구봉도 이야기가 나왔고 형님도 가보았다고 말한다.내가 한번 간곳은 분명 잊지 않는데 ~  그러고 보니 아내혼자 따라  갔었다 십수년전에, 그걸 아내도 까마득히 모른다.보내준 시진을 보고서야  " 갔었네 ~"  ㅎ부랴부랴 구봉도 여행팀을 꾸려 오늘 나섰다 한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그곳은 차와 사람으로 빼곡하다.소나무 밭을 지나 낙조대까지 가보니 매우 아름답고 보기 좋다 일행도 만족해 한다,아아스크림에 낙지에 칼국수에 커피에  또 가져간 간식에 먹는 재미도 빼 놓을수없다 귀가하니 해동갑으로하루가 빠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