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산행(24.12.21)
어제 예보에 눈이 많이온댄다,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오긴 왔는데 영 시원치가않다.독바위역에서 카모브님을 만나 지난주 백암님과 갔던 그길 실버코스를 가기위해 불광사로 접어들었다 , 그러나 웬걸 ? 시내와 달리 산엔 제법 눈이 쌓였다오늘수록 햐얀 밀가루가 아니 설탕이 아니 그보다 더 좋은 흰눈이 우리맞는다.이 코스를 자주 다니다보니 사진찍을 건덕지가 없어 지난주만해도 스토리에 올리려고막판에 너댓장 찍었나?그러나 오늘은 다르다 지난주에 본 그 산이, 그 나무가, 그 길이 아니다 눈하나 얹었을 뿐인데부위기는 180도 다르다 기분좋게 즐기고 오늘 동짓팥죽대신 불광동 삼오순대국 한사발맛있게 얻어먹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