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묻은 사진들 492

신도 시도 모도 여행(24.4.20)

모처럼 섬 여행을 기획했다 ,인천 주위 섬들은 많이 가보았는데 제일 가까운 신도 시도 모도가 빠졌다.그곳은 장봉도 갈때 우측으로 지나는 봤어도 정작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날씨가 비 예보가 있지만 비온다고 안 갈 우리가 아니고 많이 안 오기만을 바라며 나섰다.확 트인 시야가 일단은 오길 잘했다고 모두  만족이다 , 신도 시도 모도를 차례대로 구석 구석 샅샅이 훑어 구경하니 역시 입입에서 오길 잘했다고 즐거운 비명이다.그중에도 모도가 볼거리도 많고 경치가 으뜸이다  바로건너 장봉도도 한눈에 보인다 .밥먹고 돌아 오는데 빗줄기가 아까와는 사뭇 다르다 ~

양평 산수유꽃

21년에 이어 올해도 양평 산수유 꽃을보러 나섰다.올해는 예년에비해 꽃이 일찍 핀다기에 지난번에는 언제갔었나  블로그를 뒤져보니 3월 27일에 갔었다그렇다면 23일에는 다 피었겠지, 하고 날자를 잡았는데 영 불안하다  ,동네 공원에 가끔 서있는 산수유 꽃을보며 그곳은 어떨까?  하며 걱정을 했는데 막상 가보니  완전 개화는 아니어도 충분히 봐줄만은 하다 , 휴! 다행이다 처음 가보는 친구들이 실망은 안 할것 같다 .처음 개군면 내리를 갔었고 다음엔 주읍리를 갔는데 이구동성으로 주읍리 산수유가 훨씬 좋다고 했다

비금도여행--------2

둘째날은 너무 날씨가 좋다 햇빛은 쨍쨍 날씨도 온화 언제 바람이 부렀더냐다.어제 답사를 마친 암태도 남강 선착장에서 차를 싣고 비금도 가산 선착장까지 40분 걸렸다.우선 그림산 투구봉을 갔고 하트해변  명사십리해변 환상의 정원 자산어보 촬영지 를 들러현지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선착장으로 향했다 .도선료는 차량 24.000 인당 4.800 원씩 (편도) 이다 .왕복 12시간씩 2일 24시간 운전만 했다 ~그래도 재미있는 여행 이었다 -------------------------------------                                                                              볼에 왕사탕 한개씩 물고 ~                         ..

신안 비금도 (24.3.1~2일)

인터넷에서  신안 비금도 투구봉에 매료되어 한번가려고 기획했다.가잔티와 호랑이가 동행하여 6명이 윤사장 카니발을 타고 신도림에서 출발했다 .물론 언제나 운전은 내몫이다 새로뺀 신차라 씽씽 잘 달린다.출발에 앞서 한통의전화,  지금 충랑 주의보로 배가 안 떠 환불을 해준다는 비금도 콘도 주인이다.너무 당황했다 안정적인 서울날씨로 목포지방을 가늠하긴 어렵겠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낮에는 해제될지 모르니 좀 보자는 말을 남기고 출발했다.목포에 도착하니 역시 강풍이 온몸을 감싼다 , 늦은 점심을 먹고 이곳 저곳 숙소를 알아보는데 실패다, 어쩌다 한곳에 숙소를 정해놓고 압해대교 천사대교를 건너 암태도 자은도를 누볐다 ,차에서 내리면 송곳 추위로 겨울보다 춥다 거기다 눈까지 억세게 퍼부으니3월의 날씨라고 하기엔 억지..

관절염(24.2.17)

연휴 마지막 날  탁구를치는데 왼쪽 다리가 아프다견디며 치고는 .탁구장 친구들과 점심이나 먹자고 나가서는 식사 후마장호 변을 거닐었다.나는 절뚝절뚝 절름발이  신세가 되었다일행이 안되겠다 싶어 날 데리고 돌아왔다 .다음날 병원에 가서 검살 했더니  관절염 이란다 .세상에나 ~내 다리가 관절염이라니?전국의 험산준령을 무풍지대처럼 섭렵했고,반바지 입은 내 다리보고 부리워 않는사람이 없는데믿어지지가 않는다.의사 선생왈 이제 연세도 있고 하니 젊었을적처럼 하면 안 되고 아끼셔야 합니다 ,내가 벌써 그 나이가 되었더란 말인가?세월 무상에 인생  허무다,그래 아끼자 !험산엔 꾹참고 가지말고,악산엔 돌아서 가자 .이젠 세시간 짜리만 타고조근조근 쉬면서 아끼며 가자,세월에 장사 있다더냐?통뼈가 아닌 범부일진데~

새해 첫 나들이 (24.1.1)

미국에서 네째 처남이와서 전날저녁  같이 식사하고새해 첫날 처가댁 성묘길에나섰다 .내차에 큰처남 그리고 넷째처남과 처남댁   아이들 둘  우리 아내 이렇게 나까지 일곱명이 부여로 내려갔다 .처남은 고국 방문이 14년 만이라 했다 .충남 부여 충화 서동요 셋트장 바로 안 동네가 아내고향 용굴이라는 동네다 .나는 서천이 고향이나 친구들 여러명과  전에 이곳 셋트장을 방문한적이 있다당시에는 3천원 인가 입장료를 받았다 .매표소를 들어서는데 .아내가 일러준데로:동네 사람도 돈받아유?;:어디신디유?;:용굴유~;:들어가셔유~;해서  공짜로 입장한적이 있다 .이번에는 월요일 휴무라 못 들어갔지만  ㅡ                                                   (근처에 사랑고백하는 명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