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이름으로 편지가 한통 배달되었다 ,
뜯어보니 그림이 한장 들어있다,
지난 어버이 날 인가?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카드를 보낸다더니 한달은 족히 넘어서야 도착했다
마음이 흐뭇하고 손자가 대견 스럽다
비록 본 위에 색칠만했고 이름자만 본인이 썼지만,
그런데 어느쪽이 할아버지고 어느쪽이할머니인지
분간이 가지않는다 하지만 둘중 한쪽은 분명 나다
이제 나이 만 다섯살이라 하는짓이 이쁘고 귀엽지만
더 큰후에는 어떨지 그리고 지금 같이 서로의 마음이 계속될지,
시대가 조석 지변으로 변하니 모든것이 두렵다
그래 아가야 건강하게 튼튼하게 잘 자라라
그리고 사회에 가정에 꼭 필요한 인물이 되거라
이 할비의 마음이고 너에대한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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