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묻은 사진들/자식이 뭔데 ~

다인이 백일 사진

hobakking 2019. 4. 2. 10:38



손녀 다인이 백일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울어서 찍다가 말았다 내가 수 십 년 직업사진가를 해서 아는데,

아이는 백일 되면 낯을 안 가린다. 그러나 그 후 십 여일 지나면 흔히 낯을 가린다.

그래서 백일지난 아이는 사진 찍기가 어렵다.

그런데 우리 손녀는 갓 백 일인데도 낯을 가렸다.

우리 집에 와서도 이 할비를 보면 슬게 운다 눈물까지 흘리면서 서운하고 야속하게 생각하다가도

약아지는 과정이려니 하고 그만 웃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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