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묻은 사진들/이런저런 사진첩

세월호

hobakking 2019. 4. 3. 13:16

아! 꽃다운 청춘  바다에 묻고,


2014년 4월25일 블로그에 올렸던 글

전 국민이 그렇게도 염원했건만,

그들은 끝내 돌아오지않았다 ,

피어보지도 못한 저어린 꽃 송이들

어른들의 무지와 무책임으로

저들만 희생했다

선실에 가만히 있으란다고, 그말을믿고

오두커니 앉아 죽음만기다린 순진한 어린양

선장과 선원들은 타이타닉 영화도 안 보았나

자신들만 살려고 학생들칸을 가로질러 도망했다니

어린 넋의 희생에대한 슬픔도크지만

선원들에대한 모든사람의 화도 못지않았다

제삼자인 우리도 이렇듯 슬픈데 정작 유족은 어떠할까

나도 신문을 보며 내용에 몇번을 울었다

피지도 못한 저어린 꽃송이들 부디 하늘나라에가서

행복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길 간절히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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