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이 분다기에 오늘하루 산행을 쉬어야 하나 망설였다.
그러나 예보에 비는 안 온다 하기에 느지막이 석수에 내려 관악산을 올랐다 ,
그곳은 길이 좋아 북한산보다 나을 것 같아서이다.
석수에 내리니 그 많던 산객이 눈에 안 뜨인다, 이렇게 몸을 사리나?
산을 오르는데 어찌나 바람이 세던지 수많은 나뭇가지가 꺾여 길에 나뒹군다.
혹시 나한테 나무가 쓰러지지 않을까 무서워 위만보고 다녔다.
석구상 까지 갔는데 비바람이 뿌리기에 턴해서 일찍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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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두마리가 알짱거리기에 빨 조각을 떼어 주니 가까이 온다 `
꺾인 너무의 잔해들이 길에 엄청 떨어졌다 ~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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