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좀 수그러들고 명절도 얼마 안 남고 약간 어수선 한 즈음에 지방산에 갔다 .
굴비나는 영광 불갑산이라는데 산 자락에 상사화가 모락모락 피어있어 정겨움이있다 꽃 무릇 이라하는 이 꽃이 상사화가 된 연유를 들으니
잎이 다 떨어진후에야 꽃이 피므로 잎과 꽃은 서로 만날수가 없어 상사화라 이름 지었단다 이야기를 듣고보니 그럴듯하다
지금 상사화 축제기간이었다 산세는 그냥 평범한 산이었다.....
( 차가 김제 만경들을 지났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수있다는 이곳, 끝이 없는 황금 들녁이다 (달리는 차에서 한컷) )
이 꽃이 바로 상사화 이다
사생 대화가 있는지 열심히 그림그리는 학생
불갑사를 이리저리 담아본다
같이간 카페지기 날다람쥐 부부
산 위에서 바라본 불갑사
날쥐가 카메라를 새로사더니 심취해 있다
내려와서 발도 닮고..
외롭게 고즈녁히 피어있는 꽃
저수지 둑 넘어로 불갑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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