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산행가이드에서 강화 혈구산이 나왔기에 스크랩을 해두었었다 .
그래서 오늘 나선 것이다 혈구산은 유명하지도, 멋있지도 않다.
그러나 조미료 안친 맨 맛이랄까? 분단장 하지 않은 규수랄까?
암튼 자체가 순수하고 꾸밈이 없다 쭉 이어지는 오솔길에 낙엽이 한 치나 쌓여
일주일동안 아스팔트와 시름하던 산인을 진한 낙엽 냄새로 맞아준다
아직 지지 않은 억새며, 군데군데 저수지, 평화로운 어촌마을, 그리고 바닷가 분위기를 돋아준다.
이곳이 등산로 입구이다 ~
거북이를 닮았기에 ~~
이곳혈구산은 고려산 옆이라그런지 진달래 나무가 많았다 봄에는 가관일것같다 ~
돌아온길 혈구산 정상 ~~
올라갈땐 안개로 100m 정도 보였는데 해가뜨니 좀 나아졌다 ~~~
행여 등산객이 길 잃을까봐 계속 페인트로 칠해놓았다, 친절도하시지, 복 받을겨 ~
앗 !! 시방 때가어느땐데 철없이 진달래를 피고있어? ~~
산 위에서본 외포리 포구 ~
혈구산까지 6.9km 그밑도로까지 2.1km 도합 9km 걸었다 ~
여기서 하산 버스를 탄다 ~~ (오늘 만난 등산객이 총 4명 이었다 )
신촌역에서 강화 터미널가는 버스가 3000번인데 15분에 한번씩 다닌다 .
홍대-양평- 염창- 김포로 1시간 20분걸렸다 .(버스비 1.800원)
강화에서는 고비고개까지 버스가 있는데 한시간에 한대꼴이었다
그래서택시를탔는데 7.400원나왔다,
다시 외포리고개에서 한참을 기다려 버스를타고 강화로 돌아왔다
참고로 신촌에서 화도(마니산) 가는버스3001 번이있는데 한시간에 한대꼴로있다 ~~
'산에산에는 > 홀로 베낭메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명산 (0) | 2019.04.21 |
---|---|
소요산 (0) | 2019.04.21 |
도봉산5봉(2011.11 .5) (0) | 2019.04.21 |
손자와 원효봉 오르기(2011.10.29) (0) | 2019.04.21 |
용봉산 (0) | 2019.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