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 토요일,
올 새해 첫 산행지인 고대산과 그 옆에 있는 철원 금학산을 종주키로 마음먹었다.
처음에는 우리내외 둘만 갈려다가 심심해서 동행을 구했더니
올림포스 호랑이님 지킴이님 내외분이 따라나섰다.
수유역 4번 출구에서 철원 동성 가는 차를 타니 차비만 8700원 받는다.
철원여중 옆으로 산에 막 오를때 안내 간판을 찍으려다 그만 카메라를 떨어뜨려 고장이 나고 말았다 .
달래고 어르고 어찌어찌 몇 장은 찍었는데 오늘 사진 꽝이다!!
금학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이어 고대산을 오르는데 좀 힘이 든다.
뒤에가 금학산이다 근방에서 제일 높은 ~
응달에는 어찌나 눈이많고 미끄러운지 아이젠을 꺼내신고서야 통과~
고대산 제2등산로를 통해 하산, 신탄리역 옆에서 호랑이님이 보쌈과 막국수를 사주셔서
맛나게 먹고 나니 행복하다~
1월 달 에는 철로가 끊겨 기차가 못 다녔는데 이제 재개통되어 두 시간에 한 대꼴로 다닌다,
추억의 낭만열차, 디젤기관차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
금학산 지장산, 고대산은 가까이 붙어있어 3각 편대를 이룬다.
이산들을 한 번에 종주 할 수 있는 산이다 .
금학산을 가려면 수유역 4번 출구 바로 앞 (도로변)에서 동성 가는 시외버스를 타던지 아니면 동두천에서 내려 신탄리가는
통근 열차를 타고, 다시 신탄리 에서 동성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15분배차)
신탄리에서 고대산을 오르고 다시 금학산을 갈수도 있으나 우리는 반대 로 넘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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