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많게는 10일 나도 9일이나 논다.
이렇게 연휴가 이어질때 울룽도에 있는 선인봉 을 점령하여 100대 명산에 한발 다가서려고 나섰다.
평소에는 돈돈 없지만 만약 기상악화로 못 돌아오면 어찌할까 선듯 못 나섰다.
하지만 5.6.7이니 만약 을 대비해서 이틀이 남는다.
그러나 대행스럽게 성인봉 오르는시간만 비가 왔고 나머지는 좋았다.
날씨 예보엔 비가 안 온다고 했었지만, 날씨의 심술인지 시기인지 오를수록 많이 내린다 .
이 상태로 그 비를 다 맞고 정상 정복에 나섰고 성공했다. 백산 98번째 정복이다.
고비 나물이라는데, 온 산이 이 고비풀로 덮여있다
팀 23명에서 6명 우리 12명중에서 벡암님만 따라 나섰다.
하산하니 언제 그랬나는듯이 청명하다 .
부시깽이 나물인지 명이 나물인지 둘중 하나다 `
다시한번 인증샷 !!
성인봉 높이는 984m 섬치고는 제법 높다.
등산 거리는 왕복8.2 km 시간은 4시간이면 충분했다.
비맞은 몰골은 처량했고, 옷이며 등산화는 논에서 김 매고 온 모습이다.
성인봉은 흙산이고 미끄럽고 질척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