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일
오늘이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나는 지난주일 대표기도에서 이 땅에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대통령,
어려운 나라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대통령, 좌우를 아우를 수 있는 대통령이
당선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 드렸다.
그러나 이번 입후보한 14명중에서 그런 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당선이 유력한 후보가운데 한분인 집권당의 이재명후보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고 배워서는 안 될 어마무시한 말과
행동들을 스스럼없이 자행했으니, 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쌍욕들을 몇 차례 해댔고,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온 나라가
시끌법쩍 했으며, 광주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석이 바닥에 왜 뉘어놓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비석을 발로 짓밟고
구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박 근혜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다가 자기 진영에서 비판이 일자 헛웃음을 지으며
내가 박전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하니까 진짜인줄알고 좋아라, 하데, 하며 식언을 했고 , 검사사칭 음주운전
공공기물파괴 폭력의 전과가 4건이라고 하니, 거기다 성남시장과 경기 지사를 하면서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私用) 한 인사다.
이런 부도덕하고 경망스럽고 범법자이고 치사한 인사가 대통령을 한다고 나왔고 또 그런 줄 알면서 당의 후보로
내세우고 운동을 하는 당과 후보자가 정상인들이 보면 참 슬프고 한심하다.
오늘 저녁 그분이 대통령으로 떡하니 당선이라도 된다면 국격은 어찌되는지 국민들의 자존심은 또 어찌 되는지,
참으로 걱정이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었지만, 경제를 안다면 전 국민 기본수당은 어떻게 줄 것이며 재원은
어찌 마련 할 것인지 설명도 없다.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사실은 이미 전 국민이 아는데 문재인 정부 5년에
빚이500조원이나 늘었고 역대 정부 모든 빚 합산 한 것만큼 늘었는데 그 길을 답습하려 하는 자가 경제운운 한다.
빚을 내어 이 모든 것을 한다면 먹 튀 대통령, 자기 임기 때는 괜찮겠지만 어느 후임 대에 결국 터지는 폭탄 돌리기를
할 작정 인 게다.
이런 자가 오늘밤 대통령이 된다면, 나는 매우 슬프고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
그러나 그 또한 나라의 복이고 국민들의 운명이라면 어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