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이다.
사람들은 선물 보따리를 들고 그리운 고향에들 내려가느라 저마다 들떠있겠고
부모형제 일가친척들을 만나 그간 못다한 밀린 이야기 보따리를 풀겠지만,
나는 고향에 안 갔다 고향에 부모님중 한분이라도 계시다면야 온갖 수고를 무릅쓰고 갔을터이지만
형님 한분 계실뿐이고 또 형님 슬하에 6남매나되니 , 또 손자손녀가 수십명이고보니
내가 가는것이 오히려 거추장 스러울수가 있을것같다 .
해서 형님께는 추석 지난다음 한번 내려가겠다고 전화를 드렸다 .
우리 아이들은 어제 다 다녀갔고 마누라하고 극장에나 갈까 산에나 갈까 생각하다 산으로 향했다.
처음 나서는데, 명절날 배낭을메고 나서기가 영 열적게 느껴졌지만
산 어설에가니 제법 많은 사람이 눈에 띄었다 .
오늘은 구기동에서 시작하여 대남문-대성문 -보국문-대동문 까지 갔다가 ,
다시돌아 칼바위 능선을타고 정릉으로 내려왔다 .
대성문
보국문쪽에서 바라본 보현봉
귀여운 다람쥐가 글쎄, 1m 접근해서 촬영하는데 도망을안가요
칼바위 능선
보국문
칼바위능선 올라가는길
칼바위에서 바라본 백운대
칼바위 정상
내려오는길이 몹시 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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