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다음날 손자를 데리고 북한산을 올랐다.
별로 가고 싶지 않은 놈을 반 강제로 데려 갔다 5년 전에 놈 을 데리고 원효봉을 오른 후로
두 번 째 이다 가까운 거리라 물도 적게 먹을거리도 적게 가져갔는데 더운 날씨 탓에 물 1L 가동이 났다.
계속 힘들다는 말을 달고 가는 놈 을 달래느라 나도 힘들었다.
사모바위 아래 소나무가 와롭게 잘 자랐었는데 이번에보니 없다 , 서운 ~
독바위에서 올라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를 경유 응봉 능선을 타고 진관사로 하산했다 .
연휴이고 추석때 먹은 뱃살을 빼려는지 엄청 많이 모였다 ,
내려오는길 손자놈이 요령이 없어서 흙길에 미끄러져 무릎이 까져 피가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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