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을 신청해놓고 기대와 함께 걱정 또한 많았었다, 장장 12시간을 산행해야 한다는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언젠 가 처럼 뒤처져서 민폐나 끼치면 어찌하나? 그래서 두 달 전부터 밤마다 한시간씩 속보로 걷는 연습을 하였고,
산행 2일전부터는 쇠고기사다가 체력보강도 했다. 그런데 다행히 큰 사고 없이 13시간 만에 완주했다.
신선대위에서~
희운각 산장앞에 다람쥐가 많기도하지만 사람을 무서워하지않는다~
산행후기 |
이제 힘자랑할때도 아니고, 앞으로는 7~8 시간 더 걸리는곳은 자제해야 하겠다. 물을 2.1 리터를 가져갔다 그런데 중간에 다먹고 산장에서 작은것 두개사서 먹고 또 두개를 더 먹었다 . 땀이 많이나서 머리띠를 하는데 다섯개를 가져갔다 그것 다 적시고 손수건 두개 적시고 ~~~ 집을 나설때 가방이 묵직해서 달아보았더니 8.3kg 이걸메고 21km 라는 가파른 고개를 수도없이~ 혼났다 아침에 일어나니 다리가 뻑쩍지근하다 보람도 있다 내가 기어코 해 내었구나 하는 자부심도 긴~ 산행은 안 가고싶다 ㅇ 2011.5.28 일을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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