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씨 우리 아이는 몇이나 낳을까요?”
순정은 부끄러워하며 “오빠는요?” 하고 묻는다.
“나는 두 명은 낳았으면 좋겠는데”
“저도 두 명은 낳아 드릴 수 있어요, 호호호”
“허니문 베이비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건 안 될 것 같아요, 타이밍이 호호 ”
“그렇군요, 아이는 순정씨 닮으면 좋겠어요”
“남자는 저 닮으면 안 되죠 아빨 닮아야 호호호 ”
이런 저런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수정은 어젯밤처럼 어느새 고개를 숙이고 깊은 잠에 빠졌다.
상훈은 약에 취해 아무것도 모르는 순정누나의 처녀성을 함락 시키고 돌아와 누웠지만 기분은
썩 좋지만은 안 했다.
맨 정신일 때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그러나 의식 없는 누나를 강간한 격이 되었으니 아무리 남편인 남수 형의 부탁으로 그랬지만 어딘가 가책이 남아 씁쓸하다 .
그러나 평소에 원했던 순정누나를 가졌으니 여한은 없다.
여자경험이 많은 상훈은 그동안 숫한 여자를 섭렵했었다 그중에는 처녀도 있었지만 유부녀도 있었다.
유부녀야말로 삶은 호박에 침놓는 것처럼 쉽다.
그러나 어제 순정누나처럼 전인미답의 천연동굴은 생살을 찢는 공사이기 때문에 힘도 들고 그래서 상훈도
뿌리근처가 좀 뻐근했다.
하루 종일 방에서 빈둥거리다 저녁을 먹고 스텐바이 모드로 들어갔다.
저녁 9시 조금 넘어 남수 형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상훈은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문이 조금 열려있고 순정누나가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 있는데 어제는 잠옷을 입었었지만 오늘은 평상복을 입은 채 누워있다 .
상훈은 순정의 블라우스를 벗겼다 청바지도 벗겨 냈다.
브래지어 호크를 풀어 가슴을 드러내었다 무조건 입으로 빤다.
찝찔한 간기가 느껴졌다 샤워를 안 한 것이다 그러나 개의치 않는다, 상대가 사랑하는 순정누나 이기 때문이다.
혀로서 온몸을 구석구석 핥아 마사지하고 마지막으로 계곡에 코를 박았다.
오늘은 흰 팬티를 입었다 상훈은 조심스럽게 팬티를 내리고 무장해제를 시켰다.
무성한 숲을 헤집고 혀를 들이 민다 어제는 향수 냄새가 났었는데 오늘은 곰삭은 냄새가 난다 하지만 괜찮다
누나의 특유한 냄새이니까 더러운 생각 없이 나오는 물을 다 빨아 삼켰다.
상훈은 자신의 성기를 누나의 계곡중앙에 들이 민다 어제 보다 수월하게 들어간다 하지만 아직도 빡빡하다.
어제는 최대한 빨리 하기위해 서둘렀는데 오늘은 좀 여유롭게 음미하며 누나의 육체를 감상하며 즐기고 있다.
밑에서는 음란한 소리가 이어지고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는데 상훈은 손으로 유방이며 얼굴을 주무르며
입으로 목이며 귓불등을 쉼 없이 핥으며 움직이고 있다.
고장난명이라 했던가? 서로 사랑의 대화를 주고받으며 좋다느니 사랑한다느니 하는 추임새를 넣어가며 사랑을 나누어야 즐거움이 배가 되는데 일방적인 섹스를 하니 재미가 반감된다.
그래도 상대가 순정누나이니 열심히 나름 박차를 가해 노력한다.
이윽고 하얀 포말이 관을 타고 순정의 자궁 깊숙이 꽂힌다, 상훈은 부르르 떨며 한동안 여운을 즐긴다.
행위를 마치고 보니 피가 안 나는 대신 사랑의 흔적이 넓게 퍼져있다 순정의 거웃도 액체로 흠뻑 적셔있었다.
상훈은 아쉬운 듯 입맛을 다시며 방을 나왔다
그리고 다음날 일찍 귀경길에 오른다.
깊은 밤 순정은 잠에서 깨었는데 자신은 실오라기 하나 없는 알몸이다.
온몸이 맞은 것처럼 아팠다.
손을 뻗어 아래를 만져 보니 음모가 풀을 발라 놓았다 말른 것 같이 오통 뻣뻣하다.
아이 또 실수했네, 왜자신은 술만 먹으면 정신을 잃는 것일까 ?
전에는 소주 한 병 먹어도 끄떡없었는데 몸이 약해졌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순정은 가만히 일어나 욕실로갔다.
아침에 일어나 순정은 사과분터 했다.
“미안해요”
“뭐가요?”
“어제도 술이 취해 그만,”
“괜찮아요, 그래도 취중이지만 호응은 했는걸요?”
“어머나 그랬어요?”
순정은 얼굴이 빨개진다.
둘은 즐겁게 신혼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시댁 어른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순정은 온갖 귀여움의 대상이었다.
시댁에서 하룻밤을 잔 후 둘은 신접살림으로 장만해준 30평대 아파트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하루를 더 쉰 뒤 다음날 나란히 출근을 했다.
모든 사람이 달려 나와 신랑신부를 에워싸며 축하 인사를 했다.
상훈도 멀찍이서 일어나 축하한다는 말을 건넨다.
그러나 순정누나와는 눈을 마주치지가 정말 쑥스러웠다.
오히려 순정이 상훈의 옆으로 와 잘 지냈냐고 인사를 한다.
점심은 신혼부부가 걸게 사서 전 팀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