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왕복 하는 동안 계곡에서는 점점 많은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20여분의 탐사 끝에 이제 상훈은 자신의 성기에 순정의 애액을 충분히 적신 후 동굴을 향해 천천히 그러나
힘껏 밀어 넣었다.
상훈의 성기는 힘겹게 안으로 밀려들어 간다 그때 순정은 고통에 그랬는지 눈을 번쩍 떴다 상훈은 놀라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나 순정은 다시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상훈의 성기는 순정의 동굴 속에서 갑갑함을 느꼈다.
숫처녀와의 관계는 언제나 그랬었다.
그래도 상훈은 천천히 전진과 후퇴를 계속했다 그 경황 속에서도 누나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배려였다 그리고 빨리 끝내려고 노력했다.
드디어 신호가 온다.
상훈은 순정의 깊은 자궁 속으로 힘찬 사정을 했다 그러면서 순정의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격랑은 멈추고 고요가 찾아왔다 .
상훈은 박혔던 성기를 빼 내었다 놈은 아직도 죽을 생각을 않고 껄떡대고 있다.
자신의 성기를 보니 온통 시뻘겠다 상훈은 순정의 아랫부분을 보았다 시트에 손바닥 만 한 처녀 혈이 묻어있었다.
상훈은 욕실에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옷을 주워 입은 다음 다시 한 번 순정의 얼굴이며 유방 을 입으로 애무한 후 이불을 덮어 준채 아쉬움을 뒤로하고 방을 나왔다.
얼마를 잤나.
순정은 심한 갈증으로 눈을 떴는데 몸이 이상했다 아랫부분이 뻐근하고 통증이 밀려왔다.
이상해서 자신의 몸을 만 저보니 알몸상태다.
순정은 가만히 자신의 아랫부분을 더듬어본다 역시 팬티도 벗겨졌고 자신의 음모가 온통 풀이 묻어 마른 것처럼 뻣뻣하다.
순정은 얼굴이 달아올랐다.
순정은 얼른 옆의 남편을 돌아보았다.
그도 팬티만 걸친 채로 곤히 자고 있다.
순정은 살며시 일어나 욕실로 가만가만 들어갔다 샤워를 하고 아래를 씻는데 너무 아팠다 .
세상에 얼마나 술에 취했으면 이렇게 되도록 몰랐을까 남수씨 한태 미안한 감이 들었다.
가만히 나와서 다시 잠옷을 입는데 좀 전 자신이 누웠던 침대에 어둡지만 선명한 혈흔을 보았다.
아 ! 나도 이제 처녀가 아니구나.
수건을 포개 혈흔 위에 깔고 그대로 누웠다.
순정은 다시 잠을 청하는 데도 잠은 쉽게 오지 안 는다.
상훈이 생각난다. 왜 이 순간에 상훈이 머릿속에 맴도는지는 자신도 모르겠다.
상훈 씨를 사랑했나?
그러나 긍정도 부정도 못하겠다.
남수 씨와 있을 때 보다는 상훈 씨와 있을 때 더 좋았던 건 사실이다.
상훈 씨와 같이 신혼여행 왔으면 어땠을까?
잘만했으면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남수씨 쪽으로 밀어 붙여서 이렇게 까지 되었으니
순정자신이 배신한 것이 아니라 상훈의 책임이니 오늘 이렇게 남수 씨와 신방을 꾸민 것도 상훈의 책임으로
돌려 애써 태연하게 생각하려 하지만 상훈씨 한태 미안한 감정은 왜 생기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을
이해 못하겠다.
눈을 떠보니 아침이다 창밖에는 이미 햇살이 비치고 대낮처럼 밝다.
언제 일어났는지 남수 씨는 팔을 고이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순정은 부끄러워 ,
“어머 벌써 깨었어요?”
“방금 일어났어요, 순정씨 자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바라보며 행복 했어요”
“간밤에는 술을 안 먹어야 했었는데 미안해요”
“아니에요 나도 조금 참을 것을 첫날밤이라 어쩔 수 없었어요. 많이 아팠지요?”
“몰라요”
순정은 부끄러워 얼굴이 금세 빨개진다.
남수는 순정에 팔베개를 해주며 좀 더 자요, 하면서 꼭 껴안았다.
둘은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첫날의 신혼여행을 맞는데
남수가 “어디 가보고 싶은 곳 있어요?”
“아네요, 여기도 좋은데요. 그냥 있으면 안 될까요?”
“그래요 구경은 언제라도 가능 하지요 지금은 우리 둘이 있는 게 중요 하죠.”
사실 순정은 어젯밤 일로 걸음 걷기가 좀 불편했다. 그러나 신혼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말을 못 꺼냈는데
남수가 순순히 들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둘은 밥 먹고 tv 도보고 또 tv로 영화도 보고 양가에 전화도 드리고 밖에 경치도 보고 그럭저럭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태양이 뉘엇 거리는 저녁때가 되었다.
둘은 밖으로 나와 호텔주위를 산책한다, 그리도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 룸으로 돌아와서,
“어제 와인이 좀 독했나, 본데, 오늘은 샴페인으로 가볍게 한잔해요”
“네”
두 사람은 샴페인 잔을 앞에 놓고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