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묻은 사진들/여행 이야기 259

장봉도(22.9.17)

지난달 교회 리브가 여전도 회장이 여행가인 (ㅋ) 나한테 장로님 나들이할 장소 좀 추천해 주세요, 하기에 가까운 장봉도를 추천해주었다 , 그런데 이번에는 운전도 좀 해 주세요, 한다 . 아내가 소속된 기관이라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해서 오늘 산행대신 운전수 겸 가이드로 나섰다. 차까지 배로 싣고 가 섬 곳곳을 구경시켜주었다, 엷은 안개가 끼었지만 날씨는 대체로 맑다 그런데 너무 덥다 ~

호로고루 (22,8,15)

오늘이 광적절이기도 하지만 말복이다. 두친구 내외를 연신내로 초청하여 점심식사후 근교로 바람 쐬러 가려고 계획했다. 차를몰고 연신내 쿠우쿠우 주차장을 들어가다 차 완쪽이 퍽이나 긁혔다 , 나는 별스럽찮게 여겼는데 현국 친구와 균배친구가 몹시 신경쓴다 급기야 현국이 식대는 자신이 내겠다고 주문서를 빼았아가 내버린다 , 나원참 !!! 밥먹고 바람쐬러간곳이 연천 호로고루 토성, 지난해 갔을땐 해바라기가 있었는데 앞으로 두달여 있어야 꽃이 필것같다. 그래도 넓다란 잔디밭이며 임진강의 강바람을 맞으며 마신 커피 한잔이 묵은 심신의 때를 벗겨준다 ~ 많은 비가 예보되었었지만 잘 참아준다 ~~~~~~~~~ ㅅ트

자라섬 양귀비꽃 (22.6.19)

마석사는 친구가 몇 달 전부터 자기 동네에 황소곱창이 맛있다고 먹으러오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토요일엔 산으로 내빼느라 시간이 없었다. 오늘 예배마치고 원흥사는 친구를 태우고 마석으로 갔다. 곱창을 맛있게 먹고는 30km 떨어진 자라섬 구경을 나섰다‘ 나는 지금까지 남이섬이 자라 섬 인줄 알았다 최근에야 자라 섬 양귀비꽃 기사를 보고는 떡 본 김에 제사지내더란 속담대로 오늘 나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