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홍천 팔봉산

hobakking 2019. 4. 19. 11:43


장맛비가 어제오늘 좀 뜸한틈을 타서 팔봉산을 다녀왔다.

더위때문에 아침 7시 조금넘어 출발했다 오 갈때 막히지 않아 두시간쯤 걸린다 .

산은 아기자기하고 조그마한 산이지만 지형만큼은 약간 험하고 비온끝이라 미끄럽다.

산에오르니 양쪽 옆이 아름다운 강이라 한결 운치가있다 .

이렇게 좋은산을 혼자가기가 아까워 세 친구한테 동행을 요구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팔봉산은 입산과 하산이 거의같은코스라 차를 가져가기가 좋은산이다 .












2봉에 웬 집이있기에 가보니 초소 같았다~























해산굴을 빠져나오는데 꼭 애 낳는것같다~ 배낭메고는 절대 못빠져나오고,

팔도 위로 올린체로 나와야 하고 위에서 빼내주어야 나올수있다~ 나도 조금만 뚱뚱하였으면 ?
































자신도 더울텐데~~ 남편을 ~ 열녀다~~













산을 내려와서 어찌나더운지, 물 본김에 발도 닦고 나는 등멱까지 하였다~




길에서 본 홍천강과 팔봉산

조그맣지만 좋은산이다 ~ 대중교통 이용하긴 어려울것같고 승용차로 가면 제격이다 ~

서울에서 두시간정도, 산행도 세시간 정도면 넉넉하고 , 입산료를 1.500원 받았다~

춘천 에서 가까운거리라 시간 남으면 김유정역에가서 김유정 유적촌도 돌아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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