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오대산 노인봉

hobakking 2019. 4. 19. 11:59


 

잠결에 들린 빗소리는 매우세차다 간간히 천둥소리도 동반했다 .

그쳤다 또 오고 그쳤다 또 오고 밤새 온다,

아침까지도 그칠 기미가 없다 그러나 걱정은 되지 않았다.

버스 차창에 부딪는 빗줄기도 만만찮다 차안 TV 는 곳곳에 호우주의보를 알린다.

왜 걱정을 안 했느냐 하면 까짓 겨울비도 아닌데 좀 맞지 뭐

그런데, 그런 마음에 비도 질렸는지 막상 하차하니 한 방울도 안 온다,

날씨가 그렇게 좋을수가없다, 이런 날 안 왔으면 어쩔 번했니 ?





















































렌스가 우기를 머금어 사진이 시통치않다~



















우린 진고개에서 하차하여 노인봉에 올랐다 진고개가 해발 950 m 정도이니 노인봉 1338m

까지는 별로 힘이 안든다 4km 조금 넘는 거리이고 길이 오솔길이며 시간은 대략 90분 정도,

그런데 노인봉을 지나 소금강으로 하산하려던 코스가 물이불어 통제한단다

노인봉만 보고 내려오는 싱거운 산행일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안고 올랐다

다행히 통제는 안 했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길 9km가 그렇게 아름다울수가없다

날씨도 시원하여 땀도 많이 안 흘렸다 총길이 13.5km 가쁜한 산행, 즐거운 산행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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