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처럼 일기예보에 신경 쓴 적이 없다.
귀때기청을 가야하는데 하필 장마다. 그것도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니,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를 탔다, 가는 길에 비는 오락가락~
그러나 막상 산에 도착하니 짙은 안개가 주위를 감싼다,
다른 분들은 비옷을 입고 신발을 싸매고 하지만 나는 그냥 올랐다
장장 9시간의 산행도중 가랑비가 조금 내렸지만 큰비 안 만난 것이 다행이었고
안개로 온통 감싼 설악산에 조망을 기대할 수는 없었으나
무사히 안 미끄러지고 내려온 것만 감사할 수밖에 ~~
귀때기청 오르는길이 이런 너덜길이다 ~
귀때기청 (1578M)
우리나라 3대폭포중 하나인 대승폭포 의 장엄한 모습
(3대폭포- 대승폭포. 금강산 구룡폭포. 개성 박연폭포)
점봉산
이로써 대승령에서 대청봉에 이르는 서북능선은 다 종주한셈이다. 아쉬운점은 안개로인하여 전혀 밖앗세상을 구경 못한점이다 귀때기청에서 대승령으로 오면서 양쪽 옆 경관이 무척 좋다는데 하나도 못보았으니 ~ 해서 호랑이님과 가을쯤에 이코스를 다시한번 가기로 약속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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