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암산에 갈려했더니 호랑이님이 간지 얼마 안 되었다기에
삼각산 숨은 벽으로 기수를 돌렸다.
숨은 벽은 언제보아도 경관이 장엄하다 지난주 설악산에서 안개만 쳐다보다
오늘 숨은 벽을 보니 너무 좋다.
한참 오르는데, 지난주 설악산에 같이 갔던 소산들 무지개님을 우연히 만나서 동행했다.
모두 다 숨은 벽 정상이 처음이라 해서 안내한 내가 보람을 느꼈다 ~
들머리를 효자리로 잡았다,
숨은벽은 효자리,궂당, 사기막골 등 오르는길이 많다 ~
계곡엔 사람들이많다 이분들은 이곳이 종점 일것이다 ~
뭐허는 장면요 ? ~
마당바위에서 멀리 오봉과 자운봉을 땡겨본다 ~
인수봉에 자일타는 산꾼들 ~
하마 닮았나요?
성공했군요 ~
소산들님 부군께선 종일 부인한테 부채부치며 다닌다,
이걸본 우리 마눌 본 보라고 옆꾸리를 계속 찌르고 ~
헬로님 시원하시죠? ~
인수봉 뒷편 바위가 독일병정 헬멧같다,
모자 앞에 사람이 ~
날머리를 도선사쪽 우이동으로 잡았다 ,
오늘날씨 몹시답다 , 내 등어리에 땀띠가 만발해 볼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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