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오솔길

기해년 첫 산행을 도봉산으로 잡았다. 미세 먼지가 많을 거라고 해서 카메라도 안 가지고 갔는데 날씨가 죽여준다. 그런데 스마트 폰으로 찍은 것도 곧잘 나온다, 그렇다면 애써 무거운 카메라를 가져갈 필요가 있을까? ㅅㄹ

첫눈이 대설주의보라니 언뜻 이해가 안 갔지만 막상 나서니 눈보다는 비에 가깝다 . 우산을 받쳐 쓰고 구기 터널 쪽 약수터로 오르는데 바람이 무척 세다, 그러나 100m쯤 오르니 와!! 완전 설국이다 어느새 눈도 그치고 햇살이 돋아난다, 이런 날 흔치않다

모처럼 운악산을 찾아나섰다. 청량리에서 버스를 탔는데 어찌나 막히는지 두시간 반이나 걸려 도착했다. 남근석이라기보다 어린아이가 웅크린것 이 더 설득력이있겠다 이 바위가 운악산 정상 인가보다 ~ 대중교통으로 운악산 가기 청량리역 4번출구로 나와 1번홈에서 1330-44 번을 탄다. ..

오늘 아침기온이 15도, 이렇게 빨리 기온이 내려갈줄 몰랐다. 오늘 수유리 덕성대 로 진달래능선을 올랐다. 날씨가 정말 좋다 이제 등산하는 맛이 나는 계절이다 ~ 4.19 공원 을 처음 가보았다 ~ 4.19 묘역 무슨 열매인지 일단은 예쁘다 ~

문경 도장산(道藏山) 요즘은 백대명산보다는 덜 알려진 오지산행에 치중한다. 문경인지 상주인지 아마도 양쪽군에 걸쳐있는산이 도장산인가보다, 산세도 그런대로 괜찮고 특히 이번에 온 비로 수량이많아진 쌍룡폭포가 일품이었다, 거리도 가깝고 서늘한 바람에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백암님과 의정부역에서 9시30분에 만나 사패산을 올랐다. 날씨가 전주에 비해 퍽이나 시원하다. 사패산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포대 능선을 따라 y계곡 직전에서 다락능선으로 하산하는데, 멧돼지가 나타났다 ~ 멧돼지와 맞닥뜨렸다 ~ 그경황에 백암님은 인증샸 해달라고 ~ㅎㅎ 다락능선으..

이렇게 무더운날 계곡에가서 몸을 풍덩 담갔으면해서 백암님께 괴산 칠보산계곡을 추천했으나 멀다고 해서, 북한산 마당바위밑 계곡을 향해갔다. 그러나 물은 거의 말랐고 그것마져 여렸이서 발을 담그고 있어 들어갈 자리가 없다. 할수없이 밥만먹고 일찍 돌아왔다. 효자2리 (국사당 밤..

우리나라 3대계곡이 설악산 천불동 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 그리고 오늘 간 지리산의 칠선계곡이라 했던가, 천불동은 자타가 공인하는 천하절경이고 탐라는 모르겠고 오늘 칠선계곡은 위에까기 8.7km 가다보면 소(沼)가30개나 되고 폭포가 여럿이라했다 그러나 비선담(秘仙潭) 까지4km 만 ..

복중이 아니라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이런땐 무리하지 않는 산행이 요구된다 9시에 사당에서 내려 지난번과같이 5번 출구로 나와 사당능선을 오른다. 지지난주 와근석을 한시간넘게 찾다가 다음으로 미루고 비로소 오늘 재개했다 어느블로거가 일러준대로 하마바위를 지나고 똥..

오늘 비가온다며, 백암님은 안가고 싶다고하고, 어젯밤 시골형님은 전화상으로 내일은 산행쉬라하신다. 그런다고 대답은 했지만, 그렇다고 쉴수야 ~ 대신 쉬운 관악산으로 갔다 남근석을 보신 백암님이 좋아라 하신다 . 내킨김에 와근석을 찾아 한시간여를 헤메었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