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오솔길

어제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도로는 미끄러울망정 눈은 멋있다 오늘관악산의 눈도 멋있다 영동지방에는 50cm 가 넘는 눈이 왔다는데, 다음 주 까지 녹지 않으면 한번 가봐야겠다 ~ 비닐하우스가 넷 앉고도 여유롭다 ~

새해 두 번째 맞는 산행, 친구들과 관악산을 택했다. 올 겨울 들어 최고 춥다는 영하9도 추위를 막기 위해 비닐 텐트를 만들어 처음 선보이기 위해 가져갔으나 넷이 들어가기는 작다 호랑이님이 생굴을 가잔티가 생채를 내가 김치찌개를 끓이고 점심을 걸게 먹었다. (가잔티가 찍은사진 ..

완주에서 금산으로 이어지는 모악산, 역시100대 명산이다. 별러서 갔건만 가던 날이 장날인가? 서울은 멀쩡한데 아랫녘으로 갈수록 비가 흩뿌리고 사위를 분간 할 수 없게 안개가 끼었다 보여야 사진을 찍던 말든 하지, 아래 금산사 철 늦은 단풍만 조금 담아왔다. 이 정상석이 나무에서 ..

김천 황악산 산 높이가 기억하기 좋게 1111m이다. 산은 악자가 무색하게 완만하다 그런데 사진 찍을 거리가 거의 없다. 직지사를 놓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도니 13km 정도 되었다. 직지사가 유명한가보다 규모도 크다. 직지사 구경하러 오는 사람도 많았다.

친구들과 불암산을 올랐다. 왕초보 중에 1등 초보들이라 가는 것 보다 쉬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정상을 정복하고 모두 완주를 하였다. 모두 무사히 완등 한 것이 다행이다 내려와서 태릉 배 밭 에서 돼지 갈비를 먹고 왔다.

창녕 화왕산 , 억새로 유명한 산이다 몇 년 전에 군(郡)에서 억새를 태우다 사람이 죽어 시끌벅적 해서 더 알려졌다. 산은 참 좋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비가 왔고 안개가 끼어 조망이 전혀 안 잡힌다. 날 좋은날 다시 한 번 오고 싶다. 찍는걸 찍고 또 그걸 찍고 ~ 비 맞은 돌배 나무 아래 ..

추석연휴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5일이나 연속 쉰다. 오늘 연휴 첫날 백암님을 모시고 양주 불곡산을 찾았다. 나는 이 산을 벌써 세 번은 다녀왔고 네 번 째 인가 보다.백암님은 처음 이라 하신다, 양주 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대교 아파트에서 내려 세월아 네월아..

세 번째 장봉도를 찾았다, 두 번의 장봉도행은 날씨가 청명해 아주 좋았는데 이번 여행은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때문에 조망이 안 좋았다. 덥기는 또 얼마나 덥던지 땀을 엄청 흘렸다. 발목은 거의 나았는지 말썽을 안 부려 대행이었다. 신도항을 경유 한다 국망봉 정상 장봉도에서는 신..

오늘부터 연 3일간 연휴라 모두 멀리 가서 그런지 내가 가고 싶은 두 개의 산이 취소되었다. 할 수 없이 백암님의 권유로 그분이 평소에 잘 다닌다는 남한산성을 가기로 했다. 지하철을 네 번 갈아타고 산성역에 내려 한 바퀴 돌고 내려오니 5시간쯤 걸린다. (수어장대) 남한산성을 돌아보..

하늘에서 불볕더위가 쏟아져 내려온다. 한 발짝 떼는데 땀이 열 방울씩 떨어진다. 정상적인 사람은 그늘에서 부채를 부치거나 산에 갔더라도 계곡에서 물놀이를 한다. 그런데 천m 급산에 10kg 배낭을 지고 올라간다, 미치지 않고는 그럴 수가 없다, 그렇다, 미쳤다 산에 미친 사람이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