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내린다,
오늘 백암님과 산행 약속을 했는데,
왼종일 비가 온다며 아침일찍 작파하자는 전화가 왔다.
나설때만 안 오면 혼자라도 가겠는데~
이리 저리 궁리하다 아내한테 벽초지나 가자고 말을 했지만,
선약이 있다고 거절한다.
인터넷 바둑을 몇판 두는데 속에서 불이 올라온다.
에라 나 혼자라도 ~
차를 몰고 파주 벽초지로 향했다,
그곳은 퍽 한산했다 꽃도 전성기가 지나고,
한시간쯤 청승맞게 돌다가는 돌아왔다 ~
'삶이 묻은 사진들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북부를 누비다(20.9.8) (0) | 2020.09.08 |
---|---|
소무이도 (80.9.2) (0) | 2020.09.02 |
원미산 진달래(20.3.30) (0) | 2020.03.31 |
괴산 산막이 옛길(2019.5.11) (0) | 2019.05.11 |
제부도 ~2 (0) | 2019.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