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산에는/청산은 나를불러

친구와 북한산 ~

hobakking 2019. 5. 1. 12:40


 

꽃샘추위도 끝나고 모처럼 봄날씨 다운 오늘, 친구 동만이와 아내와 같이 북한산에 올랐다 ~

저녁에 동창모임이 있어 간단하게 3~4 시간 코스를 택했다 날씨가 어찌나 덥던지 ~

응달엔 아직 눈이 있었지만 곧 꽃소리가 나올것같다




평소에는 독박굴에서 곧바로 올랐는데 오늘은 족두리봉을 우회하여 올랐다~

조금 비켜 올랐을뿐인데 경관이 색다르다 ~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겨울에는 없더니만~~















등산객이 줄서서 다닌다~







향로봉에서 사모바위를 당겨 보았다~




사모바위앞 마당바위는 시장통 같다~










이곳에 많이 갔어도 오늘 처음 보았다~ 그것도 동만이가 알려 줘서~

사모바위 바로밑 바위틈에 예쁜 소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무얼 먹고 어떻게 자랐는지 대단한 생명력이다 나는 귀물(貴物) 이라 이름 붙였다~


계곡에 50Cm 는 족히 될 얼음이 아직도 건재하다~



개구리 알( 경첩 ) 이 계곡에 떠있다 ~

깨구락지 어러마리가 나들이 나왔다~


바위밑으로 녹아내린 물이 어찌나 맑은지 졸졸졸! 봄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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