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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석문산(23.9.30)

혼자 산악회 버스타고 원정길에 올랐다 ~강진 석문산 이 멀긴멀다.바로 옆에있는 덕룡산은 몇해전에 가보았으나 이곳은 처음이다.다산 유배지가 있다기에 신청을했었다  . 그제 북한산을 적잖이 타서그런지 힘이든다 ,산은 가파르고 채석장 같은 돌들이 퍽 위험했다 ,  거의 다와서 만덕산이 이어지고 다산 초당이 있다지만,만덕산의 만자 다산의 다다 한자 보이지않는다.  해서 내려와보니 아니다.청자골 주유소로 들어가 물으니 반대로 내려왔단다 ,주유소 사장님 친절하게 택시도 불러주고 빨리 안 온다고 채근도 하고, 냉장고에서 얼음물도 한병 꺼내주신다.그러면서 바쁘지 않았으면 태워다 드릴탠데,  지금 부인과 나드리 약속때문에 나가 봐야한다며 미안해 하신다.그런분 어디 또 있으랴~   감사하다고, 복 받으시라고 축복하고 택시..

사패산(23.9.16)

오늘3시부터 많은비가 내리고 그 가능은  95%라는 예보가 있다.3~4시간 후딱 댕겨오려고 사패산을갔다 .안골 로 시작 성불사로 정상까지 가서 밥도먹고 사진도 찍고 원각 사로 내려오니 알맞게3시 그러나 비는 한방울도 안온다 .너무 일찍 내려왔더니  아직도해가 댓발 남는다 .시간이 아까워 탁구장에 가서 한시간여  탁구도치고 왔다 .해가 아직도길다 ㅡ

수락산(23.6.10)

오전에는 날씨가 맑더니 점점 흐려온다.같이간 일행중 윤사장님은 지하철 타기전엔  비가 안 온다 장담이고,백암님은 그 안에 쏟아진다고 우기고 ,결국 내기를 걸었다 내려가서 아이스크림을 사기로 ~그러나 비는 금방 쏟아졌고 점점 줄기가 세진다 ,나는 비옷 꺼내기가 귀찮아 그냥 맞기로했다  한시간 정도 맞으니 추워서 턱이 떨린다 .그래도 내기는 내기니 윤사장님이 사신걸 얻어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