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등반(21.12.31)
한라산의 떡 눈을 못 잊어 다시 한 번 가려고 벼르다 구랍 30. 31일 이틀로 잡았다. 30일 관광 중 흑돼지 식당사장이 한라산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에게 입산 신청은 했냐, 묻는다. 입산신청? 순간 내 머릿속이 하얗다, 아뿔싸! 그걸 몰랐네! 전에는 그런 게 없었는데, 당장 밥 먹다 휴대폰을 열어 신청을 하는데 계속 인원초과로 나온다, 전화를 했다 친절한 국공파직원은 하루정원 천명이 완성되었다며 안타깝지만 다른 코스로 가길 권한다. 일행과 상의 끝에 낸 결론은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수 없다며 무조건 밀고 들어가자고 잠정 합의했다, 나에겐 꼬리 무는 비법이 있었기에 ~ㅋㅋㅋ 그러나 숙소에서 타고 갈 차를 수배하는데 도무지 없다 십여 군데 문의했으나 우리숙소 인 회천동 한화콘도는 변두리라 차가 없었다,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