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오솔길

100대명산 94번째 백암산 비교적 가까운 곳인데도 못 갔었다, 백양사 뒷산이 백암산이다 전에 백양사까지는 가보았지만, 산에는 안 올라갔었다. 백양사에 내려 산으로 한 시간 채 안되어 비가 온다. 좀 내리다 그치겠지 했는데 점점 거세다. 장상쯤 다다랐을 때는 장맛비 같이 온다. 옷은 ..

몇해 전 진안 마이산을 갔었지만, 그땐 벚꽃을 보지 못했다. 당시 여의도 벚꽃이 시들할 때인데 그곳은 필 생각조차 안 했었다. 그래서 올해는 좀 늦게 갔더니 이젠 시들었다. 참 찬스 맞추기 힘들다. 그런대로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낫다. 보이나요? 난데없이 오소리가 나타나서 ~

백대명산 93번째 무학산 . 무학산은 진달래가 많다고 또 진달래 축제가 진행 중이라들었으나 실제 가보니 핀 것은 피고 안 핀 것은 아직 멀었다. 산은 별 볼일 없고 밑에 벚꽃은 완전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 이것은 증산로에서 집에오다가 찍은것이다.

백대 명산은 잠시 접어 놔야 할까보다, 여덟 개 남았는데, 나 안간 곳 가는 산악회가 없다. 오늘은 북한산으로 향했다 모처럼 백운대를 올랐다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엄청 사람이 몰린다, 그중에 외국인이 반절은 된 것 같다 서울 그리고 북한산이 세계적인 명산이라 그런가? 미세 먼지만 ..

선유도를 그동안 두 번 가보았지만, 그림자만 봤던 것 같다. 오늘 진짜를 보니 그렇단 말이다. 누가 말하는데 섬 중에서 선유도가 제일 멋있다고 하기에 그냥 웃었더니 오늘 본 선유도는 그 말이 맞는 것 같았다. 여섯 시간을 주기에 충분한줄 알았더니, 한 시간이 부족했다. 댓글30카카오..

괴산 희양산 이 산도 100대 명산이다 . 오늘 이 산을 정복함으로서 비로소 92개를 달성하였다. 2월 말인데 아직 눈이 쌓였고 얼음이 얼어 미끄럽기가 엄청나다. 그래도 산 정상까지는 아이젠 없이 버텼으나 내려올 때는 어림 없었다. 살금살금 엄청 몸을 사렸다. 주흘산 ~ 여기가 주흘산 영..

추월산, 담양에 있다 여러 번 갈 기회를 잡았으나 오늘에야 갔다. 너무 높지 않은 산에 왼쪽으로 담양호가 내려다보이는 조망 좋은 산이다. 이산이 100대 명산이고 나는 이산을 91번째 밟는 산으로 기억될 것이다. 날씨는 봄날 같은데 바람이 불어 추위가 느껴졌다.

너무나 멋진 눈이기에 마음껏 찍었다 ~

고창에 있는 방장산 역시백대명산이다. 이산을 정복함으로써 이제 백대명산이 카운터다운에 들어갔다. 열 개 남은 것이다. 호남지방에 눈이 왔다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흰백의 동화나라에 온줄 알았다. 너무나 환상적인모습들 완전 대박이다, 처음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