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오솔길

요즘 우한 폐렴으로 지방산 가는 산악회가 많이 줄었다. 어느 산악회에서 한북정맥을 탄다는 공지를 보고 의정부 울대고개로 집결했다, 사패산을 오르고 계속 포대능선을 지나 우이암까지 ~ 그러나 나는 뒤처져서 에덴동산에서 송추로 내려왔다.

오늘 섣달그믐날, 4일연휴의 첫날 홀로 배낭 메고 북한산으로 나섰다. 구기동 약수터로 올라 사모바위를 돌아 응봉능선을 타고 진관사로 하산 했다, 약11km 정도 걸은 것 같다. 족도리봉 바위 옆을 지나는데 소방헬기가 떴다, 때 이르게 누군가가 사고를 당했나보다. 내가 관악산에서 헬기..

2019년도 오늘로서 끝이다 , 올해는 100대명산 등반이 끝났기에 조금 나태해졌나 산행 50회가 조금 모자란다, 올들어 최고 추운날씨, 영하11도를 가리킨다. 혼자 송추에내려 자운봉 갈림길에서 우회전 우이암을 지나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10여km 의 산행을 마감했다 ~

남원 문덕봉 남원길이 멀긴멀다 또 멀기도 하지만, 길도 막힌다 네시간 30분만에 도착해서 산을 오른다. 문덕봉은 200대 명산 이란다 이제는 잘 알려진 산만 찾아 나선다. 비홍산성(비홍산성) 우리고향 에도 비홍산성이 있는데, 글자까지 똑 같다,

산악회카페에 들어가 아무리 훑어보아도 갈만한 산이 없다. 기차로 원주 간다기에 신청하렸더니 하루전에 취소! 할수없이 북설악 성인대 상봉 신선대 가는곳에 신청했다. 몇년전 그 코스를 타고 얼마니 힘이 들었던가? 내산행 역사에 첫손꼽을 고행이었다. 그래서 성인대와 신선대만 가..

어느 산악회에 내가 가은산을 신청한 것을 잘 아는 동생 좋은세월님이 보고 말하길 “형님 가은산은 새 바위를 꼭 봐야 해요, 가은산에 새 바위 빼면 앙꼬 없는 찐빵이니까요” 그래에? 그러나 오늘 간 가은산은 새 바위 쪽이 아니다 상천 휴게소에서출발 가은산 정상 찍고 도로 내려오는 ..

추석전날 도봉산 오늘 지방산행은 극심한 체증으로 괴로울 것 같아 도봉산행을 생각 중에 온라인 산악회가 번개 산행을 한다는 소스를 입수했다. 8시30분에 우이동에서 18명이 합류 우이암 지나 물개바위를 보고 주봉을 지날 즈음 폭우가 쏟아진다, 에던 동산은 놔두고라도 타이타닉 바위..

태풍 링링이 분다기에 오늘하루 산행을 쉬어야 하나 망설였다. 그러나 예보에 비는 안 온다 하기에 느지막이 석수에 내려 관악산을 올랐다 , 그곳은 길이 좋아 북한산보다 나을 것 같아서이다. 석수에 내리니 그 많던 산객이 눈에 안 뜨인다, 이렇게 몸을 사리나? 산을 오르는데 어찌나 바..

지난토요일 백암님이 다리가아파 쩔쩔매는모습에 나도 긴장을 했는지 오른쪽 무릎이 아팠다, 그 증상이 3일쯤 갔다. 그래서 오늘 산행을 할까말까 망서림이 있었다. 아라 모르겠다~ 혼로 베낭메고 송추에서 내려 송추폭포-오봉 -여성봉 으로 하산했다. 10여 km 이상 걸었는데도 무릎은 거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