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오솔길

말복이 지났어도 여전히 서울 기온이 30도에서 내려올 줄 모른다, 오늘도 아마 33도라지? 오늘 비교적 쉬운 둘래길을 택해서 9명이 나섰다 . 사모바위를 돌아 진관사 쪽으로 내려오다 계곡에서 씻고 들어 누웠는데, 너무 시원해 모두 잠이 들었다.

백운산 처음 가본다 올림포스 동지들과 모처럼의 산행이다 , 중간에 비가 와서 좀 그랬지만 곧 그쳐 다행이다 ~ 내려오다 백운 계곡 상류에서 알탕 한 것이 너무 재밌다. 비오는데 우산 받고 점심을 떼웠다 ~ 물뫼님 사진 퍼온것 ~ 날쥐님꺼 퍼온사진 ~

요즘 같은 염천에는 산에 가서 땀 빼기가 겁이 난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며 섬길 을 걸어보면 좋을 것 같아 안승용집사내외와 나섰다. 장봉도 도 처음이지만 공항 철도도 처음타보고, 바다에 발도 담가보고, 나중에 인천대교도 처음 건너보고 바닷가에서 캠핑 기분도 느껴보고 긴 하..

즐거운 휴가 첫날 , 아침에 비까지 뿌리더니 점차 갠다. 친구와 같이 북한산 둘레길 로 해서 사모바위까지 갔다 왔다. 친구는 처음 산행이라 무척 힘들어한다. 내려오는 길에 진관사 뒤 계곡에서 알 탕 까지 참 시원하다. 평일이지만 휴가철이라 그런지 산객이 좀 있다 ~ 비봉이 안개속으..

고향선배 혼사 때문에 등산을 보류하고, 1시에 목동 cbs 웨딩홀로 갔다 . 결혼식을 보는 둥 마는 둥 얼른 밥 먹고 지하철역으로 달린다. 3시에 신도림에서 호랑이님을 마나 오후 산행을 나섰다. 안산에 있는 수리산, 완주하면 대여섯 시간 걸린다는데, 세 시간만 타기로 했다 중간에 비를 만..

옆으로 지나는가보았지만 한 번도 밟아보지 않은 옥순봉 구담봉 오늘 드디어 호랑이님 덕분에 가보았다. 산은 높지 않으나 섬처럼 둘러싸인 두 봉우리는 단양 팔경의 으뜸으로 손색이 없다. 그동안 장마로 흐린 날씨만 보이다가 오늘 드디어 최상의 조망을 펼쳐 보여준다. 사리마다- 빤..

장마 통에 비가 많이 온다고 예보하더니, 오늘 잠시 소강상태다, 잽싸게 구미에 있는 금오산으로 달린다. 처음 가는 산이고 산세가 좋다. 그런데 어제 까지 온 비에다 오늘도 소나기 끼가 있어 날씨가 너무 덥다. 얼마나 땀이 흐르는지 세 사발도 더 흘렸다 하산하여 아이스크림을 사고 5..

가평 명지산 옆에 있는 연인산! 명지산은 가 보았지만 연인산은 처음이다 ~ 산세는 좋고 숲은 우거져 여름 산행하기 딱 좋았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은 교통이 좀 불편하다는 것이다. 상봉에서 9시 2분차를 타고 가평역가면 50분 걸리는데, 시내버스를 타고 터미널 가서 다시 연인산 가는 10시..

여름철 산행은 물가로 그늘로 갈 수 있다면 최고이다, 그런 면에서 오늘 간 주금산(鑄錦山)은 이 프레임에 딱 맞는 산이다. 몽고 촌에 내려서 아름다운 비금계곡의 물소리를 벗 삼아 오르 느라면 발걸음도 가벼이 사뿐거린다. 처음서부터 하산할 때까지 전나무 숲, 굴참나무 숲, 잣나무 숲..

2주 만에 상장능선을 다시 탔다. 지난번 못간 호랑이님을 비롯하여 여러분이 앙코르를 청하여 다시 간 것이다. 두 번 갔어도 여전히 아름답고 같이 간 아홉 분도 모두 좋아한다. 이곳 매력은 험하지 않고 거의 숲속으로만 진행하는 육산이고 북한산과 도봉산이 한눈에 보인다는 천혜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