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오솔길

추석 때 이 산악회에서 구병산을 간다기에 신청했더니 사람이 없어 취소되었다, 이번에도 구병산이 올라왔기에 추석 때 이월 된 걸로 신청했다. 산행거리 13km 라는 데 눈은 무릎까지 빠지고 길이 미끄러워 혼났다. 멀리 속리산 천왕봉이보인다 ~ 제일 높은봉이 속리산 천왕봉 ~ 길에서 본 ..

오수자굴 ~ 백련사 ~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건강하게 산행을 많이 하기를 다짐해본다. 지난해 세어보니 51회 산행을 했다 , 올 첫날 무주 덕유산으로 향했다 2년 전 한번 가서 엄청남 눈을 보고 왔는데 , 이번에는 엄청난 상고대를 감상하고 왔다, 아내 말에 의하면 지난번 갔던 한라산보다 훨씬 좋다는..

지난해에 선암사 까지는 갔었는데 오늘은 선암사로해서 송광사 까지 이어지는 조계산을 갔다. 송광사는 합천해인사 와 양양통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사찰에 들어간다. 선암사 뒤에 장군봉을 지나 송광사까지 가는데, 해 있을 때 도착하려고 부지런히 달렸지만 도착했을 때는 가을 ..

요즘 산행은 단풍을 쫒아 다닌다, 그렇다면 단풍의 본산인 내장산으로 달려본다. 너도나도 단풍 찾아 밀려온 신객이며 풍락 객이 얼마나 많은지 차가 밀려 전봉준 기념공원에서 내려 1km 정도 걸어 올랐다. 내려와서도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 데만 1시간30분이나 소요 되었다. 정말 사람 많..

원래 예보에는 금 토 일 3일간 비 온다고 했다. 시간별로 예보에 온통 신경을 썼다 마침내 토요일에 비가 안 온단다. 기쁜 마음으로 대둔산으로 향했는데,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안개로 산행 내내 땅만 쳐다보고 왔다, 그래도 비 안 온 것이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올 들어 최악이다~~~ 정..

오늘568회 한글날 지난해부터 법정공휴일로 책정되었다. 내일모레 토요일 설악산 장거리 산행에 앞서 오늘 준비 산행으로 송추에서 시작 오봉 찍고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8km 산행을 했다. 단풍은 아직 덜 들었고 등산객은 넘쳐났다 ~ 원통사가 새 단장을하고 단청까지 끝냈다 ~ 누가 사고..

친구들이 모두 볼일 본다고 다 가서 나만 남았다. 할 수 없이 마누라를 데리고 괴산에 있는 도명산을 갔다 밑에는 화양계곡이 있는 산이다. 가령산 무영봉 낙영산 도명산 네 산을 넘는 장장 13km 의 강행군이었다. 괴물도 보았다 ~ 저 앞산이 속리산 이다 ~ 커피폿트 바위 ~ 뒤에서본 커피폿..

어린이날이며 황금연휴 둘째 날, 딱히 할 것도 없고 혼자 배낭을 메고 산으로 나산다. 지난겨울에 갔던 북한산 진달래 능선을 들머리로 대동문을 거처 위문을 통과 숨은 벽 정상을 찍고 숨은 벽 능선을 지나 밤골로 하산했다 5시간 30분의 산행이었고, 간밤에 비가 조금 왔다고 가시거리가..

황매산에 철쭉이 만발했다, 지난해 지리산 바래봉 에서는 갓 피어나는 꽃만 보고 왔었는데, 꽃 피는 타임 맞추기가 참 어렵다 특히 올해는, 운이 좋았는지 거의 만개한 모습을 보고 왔다, 산청에서 올라간 황매산은 내려올 땐 합천이라고 했다, 산에 가득한 철쭉의 장관을 만끽하고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