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흘림골(2012.5.28) 흘림 골 좋단 말을 많이 듣고 한번 가봐야지 벼르기를 몇 달, 드디어 며칠 전에 고속버스를 예약하고 오늘 나섰다. 그런데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한계령 8부 능선쯤 오르니 안개가 스멀스멀 피기시작 지척을 분간할 수가 없다. 그래도 비 오는 것 보다는 낫지 하며 위안을 삼는다. 깜깜할.. 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2019.04.22
축령산 철쭉(2012.5.12) 2주전에 갔던 축령산을 또 갔다. 지난번에 축령산만 갔고 서리산은 못 갔었다. 그런데 서리 산에 철쭉 축제를 한다기에 오늘 다시 찾아 나섰다. 지난번에는 우측에서 오르고 오늘은 좌측에서 올라 드디어 축령산 종주를 완성하였다. 그뿐인가? 양쪽 산이 절골 이라는 곳에 모아지는데 전.. 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2019.04.22
사모 바위 모처럼 삼각산을 갔다, 불광사 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위에서 점심을 먹고, 응봉능선을 타고 삼천리 골로 내려왔다 오후에 약속이 잡혀 오전 일찍 출발해 올라갔다 이직 잔설이 곳곳에 깔리고 날씨는 아주 청명했다 ~ 뒤에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매우선.. 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2019.04.22
남해 금산(2012.2.4) 가기5시간 오기5시간, 머나먼 길이지만 산에 오르는 순간 온갖 시름과 세상의 염려걱정은 눈 녹듯 사라진다. 아! 이 아름다운 경관 정말 멋있다는 말밖에 더 할 수가 없다. 남해금산과 보리 암 진작 가보고 싶었으나 오늘에야 와본다 날씨가 더 청명했으면 남해의 쪽빛바다와 멋있는 앙상.. 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2019.04.22
고대산(2012.1.7) 임진년의 첫 산행을 연천의 고대산 등반으로 시작하였다 . 맑은 공기와 적당히 눈 덮인 고대산의 정기를 맘껏 받았고, 올 한해 안산(安山) 즐산(즐거운산행) 다산(多山)을 다짐하였다. 지난해 50여회 산행을 하였는데 올해도 그 정도 했으면 싶다 ~ 등반은 제1 등산로 로 시작하여 제3 등산.. 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2019.04.21
도봉산-(2011.12.24) 우이 암을 가는데 새로운 길을 알아 놨다. 전에는 도봉산 역 에서만 가는 줄 알았는데, 도선사 입구에서 우이령 길 가는 쪽으로도 간다, 오늘 그길로 우이 암을 가보았다 계획은 오봉을 거쳐 여성봉 까지 갈려고 했었는데 오후 약속이 4시에 잡혀 아쉽지만 그냥 돌아 내려왔다. 눈이 조금 .. 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2019.04.21
영암 월출산 영암 월출산 올해의 희망산행 1순위였다. 어느 등산인은 자신의 불로그에, 우리나라 산중에 등산하며 감탄사가 제일 많이 나오는 산이 월출산이라 소개한 글을 본적이 있다 오늘 가보니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나 또한 감탄사를 연발했으니까 그러나 천왕봉에서 갑자기 앞이 안 보이는 .. 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2019.04.21
유명산 유명산 ! 소문은 많이 들었는데 오늘 처음 등정했다, 이산은 원점회귀(原點回歸) =(처음 오른 곳으로 내려옴)산이라 차를 가져갔으면 좋았을 것을, 정보가 약해서 순수 대중교통만 이용했다. 유명산은 지킬박사와 하이드 처럼 2중성이 있었다. 오르는 2km는 계단하나 없는 전형적 육산(肉山.. 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2019.04.21
소요산 예보가 또 빗나갔다 나야 좋지만, 오늘은 의정부 소요산을 가보았다. 몇 년 전에 가보았지만 오르는 계단을 새로 만들고 입구에서 부터 새로 단장을 하였다 그러나 정작 산은 볼거리가 없다. 아직 밑에는 단풍이 고와서 흐뭇하였다 ~ 이곳에서 입장료 1천원씩 받는다 전에는 4천원받았는.. 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2019.04.21
강화 혈구산 신문 산행가이드에서 강화 혈구산이 나왔기에 스크랩을 해두었었다 . 그래서 오늘 나선 것이다 혈구산은 유명하지도, 멋있지도 않다. 그러나 조미료 안친 맨 맛이랄까? 분단장 하지 않은 규수랄까? 암튼 자체가 순수하고 꾸밈이 없다 쭉 이어지는 오솔길에 낙엽이 한 치나 쌓여 일주일동.. 산에산에는/홀로 베낭메고 2019.04.21